김관진 "北 도발시 강력 응징…전면전 징후는 안보여"

입력 2013-04-04 18:29  

김관진 국방장관은 4일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적이고 강력한 응징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 및 정책질의'에 출석해 "북한은 3차 핵실험 이후 다양한 방법의 수사적 위협과 군사력 시위로 전쟁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며 "강력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게 적의 도발을 억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 공격이 어떤 방법, 유형으로 올지 모르지만 만일 공격 징후가 있다면 확인하는 순간 당연히 선제타격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그러나 북한이 전면전을 도발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했다. 그는 "기동부대와 수송부대, 군수지원이 종합적으로 준비돼야 전면전이 가능하다"며 "북한은 그런 징후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국지도발 가능성은 항상 있다"며 연평도 포격 사건 같은 서북도서 지역 도발, 사이버 테러 등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북한의 사이버 공격 대비책에 대해서는 "현재 사이버 사령부에 소속된 인력이 많은 편이 아닌데 앞으로 1000명 수준으로 증원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공개했다.

김 장관은 또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 주장에 대해 "한미 합의에 의해 절차가 진행 중"이라면서 "다만 전작권 전환을 결정할 당시와 현재 안보상황 평가가 매우 달라 전환 시점까지 3번의 평가를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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