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직전 분기 대비 8% 증가한 1698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아연과 연 가격은 6% 상승했지만 금, 은가격이 각각 3%, 5%씩 하락했고 연 설비 보수로 연과 귀금속 생산량 및 판매량이 직전 분기보다 감소해 실적 개선폭을 제한한 것"이라고 밝혔다.
올 1분기 환율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직전 분기보다는 그 폭이 경감된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에는 환율과 판매량 개선에 힘입어 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환율이 상승해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한편 시차를 두고 원가에 반영되는 환율은 낮아질 전망이고, 연 설비 보수가 완료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 여파로 최근 한 달간 아연과 은 가격이 각각 8%, 6%씩 하락하면서 고려아연 주가가 7% 떨어졌다"면서도 "하반기까지 염두에 둔 관점에서 고려아연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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