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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탑 , 카페베네 제칠까 … 커피 프랜차이즈 브라운관 쟁탈전

입력 2013-04-05 08:00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브라운관 안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다. 불황 타개책으로 비용 대비 효과가 큰 간접광고(PPL·Product Placement)를 선택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PPL 단가는 1억 원에서부터 10억 원까지 다른 마케팅 비용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하지만 매출과 인지도 상승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을 놓고 보면 그리 큰 비용은 아니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SBS 월화드라마 '야왕' 효과를 제대로 봤다. 드롭탑이 야왕 측과 PPL 계약을 하면서 제작지원비로 투자한 돈은 1억 원 수준(업계는 5억 원으로 추측). 야왕은 25.8%(닐슨코리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드롭탑의 매출은 드라마 방영 전보다 20% 이상 늘었다.

드롭탑 관계자는 "야왕에 들어간 드롭탑의 PPL은 기존에 하던 방식과는 다르게 드라마 시나리오 속에 완전히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시놉시스 단계부터 참여했다" 며 "드라마 방영전 월 평균 19억 원이던 매출이 드라마 방영 후 23억 원까지 늘었다"고 말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유명세를 탄 망고식스도 최근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으로 또 한번 재미를 봤다. 망고식스가 최근 시작한 캐릭터 사업 상품인 '망식이' 노출로 매출이 상승했기 때문.

망고식스 관계자는 "망식이 캐릭터 인형은 최근 1차, 2차 생산량이 완판됐고, 현재 3차 생산에 들어간 상태" 라며 "이를 통해 약 6억 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망고식스는 이미 신사의 품격을 통해 드라마 방영 전보다 매출이 3배 가까이 뛰었다. 매장 수도 2배 이상 늘어나 PPL 효과를 보고 있다. 망고식스가 이 드라마 측과 계약한 금액은 5억 원 수준으로 누린 효과에 비해 큰 돈이 아니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계에서 PPL 수혜 업체로 통하는 곳은 단연 카페베네다. 카페베네는 2007년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를 비롯해, '시크릿 가든', '대물', '넝쿨째 굴러온 당신'까지 PPL을 통해 대중들에게 줄곧 화제가 됐다.

카페베네는 PPL계의 베테랑 답게 드라마 해외 수출 효과도 노리고 있다. 카페베네 측 관계자는 "드라마가 해외로 수출돼 외국인들이 드라마 속 매장을 보게 되면 한국에 왔을 때 매장을 찾는 경우가 많다" 며 "드라마 PPL로 인지도 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인기 있는 드라마에 대한 업계의 러브콜 경쟁도 뜨겁다.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대표적. 드라마 제작 전부터 '아이리스'를 연출한 김규태 감독, '그들이 사는 세상'의 노희경 작가에 조인성, 송혜교 씨가 주연을 맡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커피전문점들의 입찰 경쟁이 달아올랐다. 디초콜렛이 PPL을 따냈다.

디초콜렛 관계자는 "드라마 PPL 이후 초콜릿은 50%, 음료 매출은 30% 상승 효과가 있었다" 며 "가맹 문의도 늘어나 PPL 진행 이후 약 10개의 가맹점을 신규 계약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 효과를 확실히 본 만큼 PPL 단가도 치솟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드라마 노출횟수, 주연배우, 감독, 작품 인지도 등에 따라 PPL 단가가 결정되지만 제작지원 자막 한줄 넣을 경우 1억 원" 이라며 "단순 노출의 경우 2억~3억 원, 브랜드가 드라마 캐릭터에 얽히면 4억~6억 원 사이에 결정되지만 드라마 규모와 A급 스타가 동시에 충족될 경우 10억 원까지 치솟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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