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만우절 문자 보낸 뒤 “김태원 서인국에게 정말 섭섭”

입력 2013-04-07 10:04  


[최송희 기자] 배우 이성재의 만우절 문자를 받은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이 공개됐다.

4월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무지개 회원 노홍철 데프콘 김태원 김광규 서인국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이성재가 보낸 만우절 거짓문자에 대한 각기 다른 반응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성재가 “솔직히 내가 가족들의 반대 때문에 ‘나 혼자 산다’를 그만 둔다고 문자를 보냈을 때 내심 속으로 말려주기를 바랬다”며 “회원들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했다”고 거짓문자를 보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내가 원하는 반응을 보인 회원은 세 명이었다. 김광규는 ‘이런’이라며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을 보냈고 데프콘은 ‘헉’, 노홍철은 ‘형님. 정말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성재는 서인국과 김태원의 반응에 섭섭함을 느꼈다고 설명하며 “서인국은 ‘프로그램이요? 일단 알겠어요’라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다. 김태원 문자는 가장 실망했다. ‘서로 알았다는 게 어딘가. 친구’라고 와 정말 섭섭했다”고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성재 만우절 문자에 반응들이 정말 웃겨” “이성재 만우절 문자 반응 섭섭했겠다” “보기만 해도 빵 터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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