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의 모든 것', 여배우 여신 만드는 카메라 기법

입력 2013-04-07 15:20  


[권혁기 기자] SBS 드라마들이 여배우들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여배우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4월3일 종영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최고의 영상미로 영화같은 드라마란 평가를 받았다. 아름다운 배경을 찾아 그림같은 영상을 보여줬으며 동시에 배우들을 아름답게 표현한 것으로도 큰 호응을 받았었다. 이런 영상미와 촬영기법을 통해 멜로의 느낌을 배가시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내 연애의 모든 것' 역시 깔끔하고 투명한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로맨틱한 장면에선 여배우 이민정을 여신같은 모습으로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송혜교나 이민정이나 여신은 여신인듯" "SBS 드라마는 기법이 다른가요? 확실히 영상이 다르네요" "이민정도 예쁘고, 찍기도 잘 찍는 듯"이라고 감탄했다.

한 SBS 드라마 제작관계자는 "요즘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부쩍 높아져 영상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내 연애의 모든 것' 역시 줌렌즈를 거의 쓰지 않고 단렌즈만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멋진 영상이 만들어지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로코와 정치를 영민하게 엮어내 호평받고 있으며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 이야기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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