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고공행진 이유는…

입력 2013-04-07 17:11   수정 2013-04-08 04:05

올 실적 기대치 상승
자회사 IMK리스크 해소
1만원 돌파 관심



인터파크가 지난 3주간 20% 넘게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실적에서 순이익으로 전환하며 올해 실적 기대치를 높인 데 따른 결과란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지난달 13일부터 18거래일간 21.88% 상승해 지난 5일 8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인터파크는 장중 8650원까지 올라 지난해 11월6일 기록했던 전 고점(873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인터파크는 지난 2월2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157억원의 순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공연과 여행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1~56% 늘었다. 그러나 당시 실적 개선 발표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IMK)의 주가 하락 영향이 컸다. IMK 주가는 자사 지분 17.94%를 보유해온 가울투자자문이 올초 13.11%를 처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10거래일 만에 6.69% 하락했다. IMK 주가가 본격 반등한 것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기 시작한 지난달 중순께부터다.

증권업계는 IMK에 대한 위험성이 해소되면서 인터파크의 투자 매력이 뒤늦게 부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IMK 때문에 인터파크 투자자들의 불안이 적지 않았다”면서 “IMK 주가가 안정되면서 인터파크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인터파크 주가가 완만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지만 이전처럼 속도가 빠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단 전 고점을 돌파하면 1만원 선까지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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