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숨은 세원 발굴에 집중"

입력 2013-04-08 17:39  

양건 원장 "대통령이 유임 전화"


양건 감사원장은 8일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숨은 세원을 발굴하고 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감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 감사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감사운영 방향’을 밝혔다. 감사원은 숨은 세원을 찾아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230명을 투입해 세출구조 조정과 세입 증대를 위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출조정 분야는 재정사업, 사회간접자본(SOC)·환경, 국가 연구·개발(R&D) 등이다. 세입증대 분야는 공공정보 공유·개발, 조세감면제도 운영, 과세자료 수집·활용 등이다. 주요 재정사업에 대해서는 원점에서 재평가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구미 불산가스, 학교폭력, 대형재난·위험시설물, 유해대기·화학물질 등 4대 안전 관련 분야에 대한 감사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141개 감사 항목에 대한 일정도 소개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3분기에 예정된 공공보건의료체계 감사와 관련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진주의료원 폐쇄문제를 감사할 계획은 현 시점에서는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유임 통보와 관련, 양 감사원장은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국세청과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금융거래 정보 공유에 대해선 “관련 감사를 하면서 양 기관을 중재해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제 남은 것은 국회 입법화 과정”이라고 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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