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 中 '장옥정', 어디든 치고 나갈 기세

입력 2013-04-09 08:45  


[권혁기 기자] 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가 정해진 가운데 초박빙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2 '직장의 신'과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MBC '구가의서'는 각각 전국기준 12.3%, 11.3%, 11.2%의 시청률을 기록, 초박빙의 모습을 보였다.

반면 TNmS에 따르면 '직장의 신'은 10.6%로 3위, '구가의서' 시청률은 11.5%로 집계됐으며,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11.3%로 2위에 랭크됐다.

'직장의 신'의 경우 1주일 먼저 방송된 어드밴티지를 톡톡히 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이승기와 미쓰에이 수지를 내세운 '구가의서'와 9대 장희빈 김태희를 내세운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1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경우 시청률조사회사 양사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하며 '직장의 신'과 '구가의서'를 위협하고 있다.

지금껏 수목극대전에 방송 3사가 웃고 울었다면 이제는 월화드라마도 시청률 순위가 불투명해지며 경쟁에 더욱 불을 붙일 전망이다. (사진출처: KBS/SBS/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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