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방은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다. 궂은 날씨는 목요일인 11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강원 강릉·동해·태백·삼척·속초·고성·양양·정선, 충북 영동·제천·음성, 전남 여수, 경북 상주·문경·예천·안동·영주·영양·봉화·영덕·울진,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설악산에서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2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관측됐다. 서울도 낮 한때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16.3m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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