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의 딜레마, '조선미녀삼총사'가 前소속사 제작이니…

입력 2013-04-10 10:04  


[권혁기 기자] 배우 하지원(34)이 전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과 전속계약을 청산하고 새 소속사를 찾는다고 선언한지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딜레마에 빠진 모양새다.

한국 여배우 중 액션까지 소화할 수 있어 독보적인 하지원의 새 소속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원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1인기획사를 차리거나 계약금을 받고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 수 있다. 실제로 한 관계자는 "하지원이 1인기획사를 차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그러나 또다른 관계자는 "하지원이 웰메이드스타엠과 에이전시 개념으로 다시 손을 잡는다는 얘기도 있다"라면서 "이제 개봉을 앞둔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감독 박제현)가 웰메이드에서 제작한 작품이라 하지원이나 제작사 모두 난처하지 않겠냐. 그런 면에서 다시 돌아간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연예계에 오랜시간 몸을 담아온 한 소속사 대표는 "하지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조만간 새 소속사를 정한다고 말한 것은 이미 어느정도 얘기가 오간 곳이 있기 때문에 한 말일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지난 3월5일 하지원 측은 "웰메이드스타엠과는 10년 가까이 함께 했으며 이제 하지원 자신이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라면서도 "비록 전속계약 관계는 종료됐지만 향후에도 웰메이드스타엠과 서로에게 우호적 관계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는 중"이라며 "조만간 하지원이 새 소속사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어떤 선택이든 조만간 하지원의 전속계약에 대한 결말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 곧 개봉할 영화와 각종 광고 모델 건 등 할 일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하지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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