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얼마 전 지인에게 향초를 선물 받은 이승은(24세, 직장인)씨는 천연왁스로 만들어 졌는지 확인한 후 집안 곳곳에 배치해 뒀다. 가끔씩 향초를 피운 후 남자친구를 만나면 늘 좋은 향기가 난다는 얘기를 듣는다.
이처럼 천연왁스로 만들어진 향초는 오래 피워도 그을음이 생기지 않고 은은하면서도 향의 지속력이 강해 최근 핫한 선물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심신안정 및 피로회복, 불면증 등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현대인들의 수요가 높다.
수험생, 직장인들이 지친 일과를 마무리할 때, 연인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을 때 등 상황과 장소에 따라 필요한 향도 다 다르기 때문에 골라 피우는 재미가 있다. 특히 데이트시즌을 앞두고 있는 요즘 어떤 향기로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Place 1. 로맨틱한 향기, 침실 아이템
하루 일과를 마친 후 지친 몸과 마음이 휴식을 취하는 중요한 공간이다. 침실은 편안함을 갖추는 동시에 부부에게는 로맨틱한 공간이 돼야 한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라벤더 향초나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을 추천한다.
또한 침실은 화이트, 브라운 색을 가진 가구가 대부분이므로 여기에 어울리는 컬러의 향초를 배치해 놓으면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포인트컬러로 오렌지 계열의 향초를 장식으로 사용하는 것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팁이다.
향초는 은은한 향기가 오래 지속돼 집안의 잡다한 냄새를 제거해주고 첨가된 에센셜 오일에 따라 효능이 다양하므로 적재적소에 배치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한 공간에 서로 다른 향을 섞고 싶다면 미니사이즈 캔들을 두 세가지 켜두면 된다.
Place 2. 하루 종일 은은한 향, 욕실 아이템
잡냄새를 제거하는 우드, 머스크 등의 향은 욕실에 두는 것을 추천한다. 이처럼 욕실에서 반신욕이나 족욕, 수욕 등을 할 때 향초를 사용하면 심신안정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좋다. 향초는 냄새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은은한 향기가 집안에 퍼져 몸과 마음에 평안을 주는 아로마 테라피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아로마 테라피를 통한 힐링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생활공간에 다양한 향초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두면 인공향처럼 건강을 해치지 않고서도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향초를 사용해본 적이 없어 향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처음에는 소용량부터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욕실에는 오래 머물기보다 잠깐씩 자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취 효과가 있는 시트러스 계열이나 허브 향도 잘 어울린다. 넓은 공간에 빠르게 향을 퍼뜨리고 싶을 때는 룸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편리하다. 우리 몸에 직접 닿는 ‘향기’제품은 다양한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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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초를 고를 때 제일 중요한 점은 천연왁스로 만들어졌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이미 시중에 많은 파라핀왁스가 판매되고 있으므로 향초를 사기전에 잘 따져보아야 한다. 천연왁스로 만들어진 제품은 오래 켜둬도 머리가 아프지 않고 연소 시 그을음이 나지 않는다.
루트캔들은 석유에서 추출한 파라핀이나 인공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벌꿀에서 추출한 비즈왁스와 천연에센셜오일로 만들어진 순수하면서 안전한 제품. 또한 직접 키우는 꿀벌집에서 추출한 비즈왁스로 제품을 만든다.
비즈왁스는 프로폴리스가 다량으로 함유돼 공기중의 박테리아를 박멸해준다. 침실에는 자스민, 라벤더 등의 심신안정에 도움되는 향초를 놓아 두고 욕실에는 허브나 상큼하고 시원한 느낌의 시트러스 계열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향기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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