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스포츠산업포럼]스포츠산업도 '기업가정신', 창조적 접근 필요할 때

입력 2013-04-11 11:59  

제68회 스포츠산업포럼이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15층 로즈홀에서 스포츠산업 융,복합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제로 10일 열렸다.

행사장에는 예상치 못한 변덕스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산업 관련 학계 및 종사자들이 자리를 가득 매웠다.


주제발표에 나선 노부호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는 "선진국과 후진국을 구분하는 척도는 그 나라 국민의 기업가 정신"이라며 "세계를 주름잡던 소니와 노키아가 무너진 이유도 최고의 자리에서 안주했기 때문"이라며 창조경제, 기업가정신을 강조했다.


또 그는 "스포츠 산업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국내 경제 상황에서 기업가 정신이야말로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로 창출할 수 있는 동력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경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룹장과 김화섭 산업연구원 박사, 김수녕 MBC양궁 해설위원 등의 발제가 이어졌다.


경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룹장은 스포츠산업에서 융복합을 통한 신규 아이템 개발과 글로벌 시장 개척방안에 대해 역설하며 "기업 샹태계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가치 중심의 플랫폼과 플랫폼기반 생태계 관점에서 현황분석, 계획수립, 실행,평가 등이 이루여져한다"고 주장하했다.


김화섭 산업연구원 박사는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할 경우 "중국과 한국의 세금 징수 시스템 차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것"이라며 특히 개인소득세 이중과세 문제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세울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88서울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김수녕 MBC해설위원은 양궁아카데미 설립과 아카데미와 IT산업 접목에 대한 발표로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아카데미의 사업성 분석에 대한 자료에서 회원수와 수입 및 지출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해가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스포츠산업협회 김창호 사무총장은 "포럼을 통해 발표를 하신 모든 분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계신분들로, 궂은 날씨에 불구하고 힘들게 참석한 만큼 스포츠산업의 발전방안과 육성 해법을 찾아가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포츠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스포츠산업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최하며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관하며 매월 1회(둘째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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