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익투명성 높아…GS건설 쇼크 매수기회"-한국證

입력 2013-04-12 07:35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현대건설에 대해 GS건설 쇼크로 주가가 급락, 이를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실적 쇼크로 건설사의 이익 신뢰도 문제가 제기돼 지난해 3분기부터 실적이 꾸준히 턴어라운드(반등) 기조를 이어온 현대건설 역시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다운사이드 리스크(하락 위험)이 낮고, 낙폭과대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현대차그룹 편입 후 전 현장의 검수조사와 원가 재산정, 원가 절감 정책 등으로 이익 투명성이 가장 높은 건설사 중 하나라고 이 연구원은 진단했다.

투명한 회계관리로 이익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다. 실제 현대차그룹 인수 후 정밀실사를 거쳐 문제성 현장으로 인식돼온 아랍에미리트(UAE) '보르쥬' 유틸리티와 KOC 파이프라인 현장에 대해 2010~2011년 총 2500억원의 해외손실을 계상했고, 올해 약 600억원의 추가 원가를 계상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현대건설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23.2%씩 증가한 2조9000억원, 181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시장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817억원"이라며 "올해 실적 전망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4배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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