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배우 하지원이 1인기획사 설립으로 가닥을 잡았다.
4월12일 하지원 측은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하지원이 여러 대형기획사들로부터 많은 연락을 받았지만 결국 1인기획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현재 1인기획사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 조만간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원은 1인기획사로 독립했지만 전 소속사인 웰메이드스타엠과는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하지원 측은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감독 박제현)가 웰메이드필름에서 만들다보니 하지원 때문에 개봉이 늦춰지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하지원은 현재 영화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 '조선미녀삼총사' 홍보에 주력하고 이후에는 잠시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너무 많은 작품 활동으로 휴식시간이 부족했다. 이미 드라마나 영화 등 출연제의를 많이 받았지만 휴식이 먼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원의 1인기획사 대표는 하지원의 어머니가 맡기로 했다.
한편 하지원 강예원 가인 주연의 '조선미녀삼총사'는 CG 등 후반 작업을 이유로 개봉을 미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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