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 81일 만에…박한철 헌재소장 취임 "사회적 갈등 조정자 역할 할 것"

입력 2013-04-13 01:53  

서기석·조용호 청문보고서 불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사진)이 12일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5대 헌재소장에 취임했다. 지난 1월21일 이강국 전 헌재소장 퇴임 이후 81일 만이다.

박 헌재소장은 취임사에서 “오랜 공백으로 흔들린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조그마한 빈틈도 없도록 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당한 공권력의 남용을 추호도 허용하지 않는 헌법재판이 돼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기본권 보호가 제때,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헌재소장은 경제민주화 등 최근 현안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사회적 갈등의 조정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기석, 조용호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12일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9인 헌법재판관 체제의 정상화는 당분간 늦춰지게 됐다.

허진 기자 saram@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