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이팔성 회장 사의 표명 … 금융계 수장 물갈이 도미노!

입력 2013-04-14 15:26  


MB 정부에서 '금융 4대 천황'으로 불렸던 주요 금융지주사 수장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임기를 1년 남겨둔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69)은 14일 공식 사의를 표명했다. 이 회장은 이날 사의 표명과 함께 "우리은행 말단 행원으로 입사해 회장까지 오른 것을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해 왔다" 며 "우리금융 민영화가 세 번이나 무산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69), 강만수 KDB산은금융지주 회장(67),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67) 등과 함께 대표적인 'MB맨'으로 통했다.

지난달 29일 강 회장이 전격 사퇴한 것을 시작으로 임기를 1년 남겨뒀던 이팔성 회장도 이날 사의를 표명해 4대 천황의 마지막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어 회장의 거취도 주목받고 있다. 어 회장의 임기는 오는 7월로 잔여 임기가 3개월 남은 상황이다.

업계에선 어 회장이 다음달 열리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물러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금융 공기업의 수장들도 줄줄이 물갈이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권 수장은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7월)과 문재우 손해보험협회 회장(8월), 장영철 자산관리공사 사장(11월), 조준희 기업은행장(12월),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12월) 등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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