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321개사, 이번주 배당금 5조 풀린다

입력 2013-04-14 18:14   수정 2013-04-14 23:29

이번주 주식시장에 5조원이 넘는 배당금이 풀린다. 주식투자자들은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시장에 수급 개선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을 비롯한 12월 결산법인 321개사가 15~19일 총 5조311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12월 결산법인 884개사가 지급하는 총 배당금 12조6652억원의 40%에 이르는 규모다.

회사별로는 삼성전자가 1조277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이 678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 배당금은 2012년보다 4253억원(50%) 급증했으며, SK텔레콤은 지난해와 동일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전체 12월 결산법인 중 배당금 총 지급액이 가장 많은 회사로 조사됐다. 이외에 SK이노베이션 2999억원, 우리금융지주 2015억원, 현대중공업 190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제이오쇼핑의 배당금이 12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파트론 116억원, 성우하이텍 100억원 순이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163개사가 총 4조7597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코스닥 시장은 158개사가 2714억원을 나눠줄 계획이다. 실질적인 투자 수익률을 가늠할 수 있는 시가배당률은 유가증권에서 아주캐피탈이 7.10%로 가장 높았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케이씨티가 8.40%로 1위였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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