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후폭풍' 국내 수출품 10개 중 4개 수출증가율 하락

입력 2013-04-15 07:45  

한·일 경합 수출품 49개 중 24개 마이너스 성장률

엔저 후폭풍에 일본과 경합하는 국내 수출품 10개 중 4개의 수출증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1∼2월 한국과 일본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합하는 49개 수출품 중 24개 품목이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중 21개 품목(전체 42.8%)은 올 들어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다.

전년 대비 수출증가율이 크게 둔화한 품목도 10개에 달했다. 반면 두자릿 성장세를 지속한 품목은 휴대전화·항공기 부품, LCD 등 9개 품목에 불과했다.

49개 경합 품목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금액 기준)에서 51.4%의 비중을 차지한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자동차·기계류 등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측은 "최근 급속히 진행된 엔저 현상이 우리 수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현재 엔·달러 환율은 2011년 대비 20% 가량 폭등하며 100엔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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