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여직원의 18대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정원 차원의 조직적 개입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수사를 진행해온 경찰이 국정원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음을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다. 안재경 경찰청 차장은 15일 “최근 국정원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 1명이 추가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점 등을 고려해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차장은 “오는 6월19일이 이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이기 때문에 향후 있을 검찰 수사 기간까지 고려해 조만간 결론을 내겠다”고 설명했다.
안 차장은 ‘국정원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실제 국정원 직원인지 확인하기 위해 강제수사까지 갈 수 있나’라는 질문에 “필요한 수사는 다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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