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채정안, 송승헌 위해 이창훈과 눈물 키스

입력 2013-04-16 15:51  


[김보희 기자] 배우 채정안이 사랑하는 남자 송승헌을 위해 이창훈과 눈물 글썽 키스로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최근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에서 주인공 한태상(송승헌)을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한 백성주 역을 맡은 채정안이 아름다운 매력 반면에 쓸쓸한 짝사랑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극중 백성주는 “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라는 대사를 던지며 세상의 남자 누구든 소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자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사랑이 슬픈 이유는 세상에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단 한 사람, 한태상을 갈구하기 때문이다.

한태상에게 백성주는 단지 ‘전 보스의 애인’일 뿐, 백성주는 그런 한태상에게 사랑을 애걸하기도 하고 와인 잔을 집어던지며 때때로 과도한 집착을 보이기도 한다. 한태상을 독점하고 싶은 슬프고도 절박한 백성주의 이면에는 짙은 애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렇듯 송승헌을 바라보며 뜨거운 외사랑 중인 채정안은 ‘구가의서’ 5회에서 사랑하는 남자 송승헌을 위해 입술을 스스로 빼앗겼다. 그것도 한태상과 대결구도에 서있는 냉혈한 구용갑(이창훈)과 키스로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를 펼친다.

이에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진은 발개진 눈에서 처절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백성주의 키스 장면을 공개했다. 입술을 스스로 빼앗겨야 했던 사연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자존심 강한 그녀가 구용갑을 노려보는 눈빛과 괴로운 듯 일그러진 표정에서 백성주의 굴욕감이 느껴진다.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관계자는 “백성주는 자신과 한태상이 닮은꼴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한태상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며 “한태상을 향한 사랑의 공백을 느끼는 것이 두려워 더욱 사랑을 갈구하고 열망하게 된다. 팜므파탈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누구보다 애처로운 여인이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태상과 비슷한 과거를 갖고 있는 성주가 트라우마로 인해 지금의 까칠한 모습으로 변해버린 사연과 태상을 사랑하게 된 이유가 그려질 예정”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채정안의 눈물 키스가 그려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4월17일 수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블리스미디어)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푸른거탑' 이용주 "과거 연예인병 오해 있었다" 왜?

▶ 토니안 혜리 열애, 양 측 소속사 인정 “호감 갖고 2~3번 만나”
▶ 싸이 ‘젠틀맨’ MV 정인 출연? ‘섹션 TV’ “오보 인정, 정인에게 사과”
▶ [w위클리] ‘직장의 신’ VS ‘파견의 품격’ 같은 장면, 다른 느낌?
▶ [포토] 안선영, 파격적인 드레스 입고~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