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레이더]코스피, 가격매력 부각…반등 지속 기대

입력 2013-04-17 06:51   수정 2013-04-17 06:58

17일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세와 저가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대 상승했다.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 건수는 103만6000건으로 전월 대비 7.0% 증가했다. 이는 7년 새 최대치이며, 시장 예상치도 넘어서는 것이다.

코스피는 전날 장중 190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반등에 성공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북한 리스크 잠복과 1분기 실적 불확실성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시장은 나흘 연속 장 중 변동성이 1%를 넘어서고, 한 때 1900선을 이탈하기도 하는 등 불안한 심리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코스피는 지난 9일 이후 1900선에서 비교적 견고한 하방경직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연속 중국발 경기 불확실성과 미국 경제지표 부진이라는 펀더멘털 이슈에도 불구하고 1900선에서 빠른 회복력을 보인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진단했다.

특히 코스피지수는 최근 하락으로 저가 매력이 충분한 상태에 진입했기 때문에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중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2개월 예상 주당순자산비율(PBR)을 기준으로 1배를 크게 이탈한 적이 없다는 경험은 저가 매수세를 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1분기 기업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실적은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도 "일부 업종들의 경우는 코스피 대비 상대적인 이익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오히려 실적 시즌이 본격화될수록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관련 업종으로는 유틸리티, 제약, 음식료, 증권,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디어, 통신서비스, 유통 업종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