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비젼시스템, 자사주 매입 결정에 '강세'

입력 2013-04-17 09:10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하이비젼시스템의 주가가 장초반 상승세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인해 주가 저평가 요인이 해소됐다는 평가다.

하이비젼시스템은 17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2.17% 오른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에도 3% 이상 뛰어오르는 등 지난 10일부터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오르고 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으로 인해 주가의 저평가 요인이 단번에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는데 이는 총 발행주식수 대비 5%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하이비젼시스템은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그 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돼오던 다소 낮은 대표이사 지분을 보완하고 오버행(물량부담) 이슈도 한꺼번에 해소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하이비젼시스템은 최근 몇 달간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에 이번 자사주매입은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영업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1000만 화소급 카메라모듈 시장 개화로 장비 매출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애플 등 주요 고객사들이 갤럭시S 4등의 전략 스마트폰 모델에 1000만 화소급 카메라 모듈 장착을 예고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애플 등 메이저 스마트폰 제조사간의 하드웨어 성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카메라모듈의 고사양화는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현재 고화소 카메라모듈 제조 장비는 하이비젼시스템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올해 열리는 1000만 화소급 카메라모듈 장비시장 역시 하이비젼시스템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중국 임금 상승으로 중국 카메라모듈 업체들의 자동화 수요까지 급증할 것이라는 게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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