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16일(17: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동부건설(신용등급 BBB)이 오는 5월 5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
16일 동부건설은 KTB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삼아 오는 5월 3일 3년 만기의 BW 5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W의 만기이자율은 7%, 표면이자율은 4%다.
동부건설의 이번 BW를 만기까지 보유하게 되면 만기시 원금의 109.9188%로 일시상환받을 수 있다. 발행일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나면 매 6개월이 되는 날 조기상환을 청구(Put Option)할 수 있다.
분리형 BW인만큼 원금을 상환해도 신주인수권이 남는다. 신주인수권의 행사가액은 5000원(4월15일 현재가 3850원)이다.
이번 BW의 잔액인수는 대표 주관인 KTB투자증권이 총액 기준 200억원, 유진투자증권 150억원, 동부증권 100억원, NH농협증권 50억원씩 인수하게 된다. 모집된 자금은 최근 조기상환청구된 제235회 공모BW의 원리금 약 460억원의 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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