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서울대병원·하나대투證, 중국에 산부인과 수출

입력 2013-04-17 17:34   수정 2013-04-18 03:23

베이징에 산부인과병원 건립
20년간 年100억원 수입 기대



마켓인사이트 4월17일 오전 11시51분

분당서울대병원과 하나대투증권이 중국 베이징에 산부인과 병원을 수출한다. 국내 의료진과 금융자본이 힘을 합쳐 해외 의료시장을 개척하는 첫 사례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중국 베이징시 국제메디컬센터(BIMC)와 산부인과 전문병원 건립·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베이징시가 출자한 BIMC는 베이징 외곽 310만7438㎡ 규모의 의료산업단지에 베이징의대 종합병원과 5개의 전문병원을 오는 10월께 착공,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메디컬타운 내 산부인과 전문병원 건설에 필요한 1만3223㎡ 규모의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받기로 했다. 앞서 베이징시 부시장을 비롯한 BIMC 관계자들은 지난 16일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 의료진과 병원 시설을 견학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의료진을 직접 파견하고 병원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BIMC 관계자는 “‘서울대병원’이라는 브랜드 사용료와 의료진 교육 및 파견 등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은 향후 20년간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며 “1인실 고급 병동 위주로 200병상 규모의 중형급 전문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병원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초기 투자 규모는 10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중국 국부펀드인 투자공사(CICI) 자금을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좌동욱/이준혁 기자 leftking@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