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복귀' 최종훈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할 것"

입력 2013-04-18 10:08   수정 2013-04-18 12:02


[권혁기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음주운전으로 자숙중이던 배우 최종훈(34)이 케이블 채널 tvN '푸른거탑'(극본 김기호, 연출 민진기)에 복귀하는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4월18일 최종훈은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자숙하는 동안 반성도 많이 하고 후회도 많이 했다"라고 운을 뗐다. 최종훈은 이어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격려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훈은 "다른 '푸른거탑' 배우들도 '(복귀까지)오래걸릴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볼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하더라. 격려도 많이 해줬다"라면서 "김재우 이용주 백봉기 정진욱 김호창 등 출연진에 정말 미안했다. 다들 놀라고 힘들었을 것"이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번 최종훈의 복귀에는 제작진의 노력이 곁들여진 것으로 전해졌다. 연출을 맡은 민진기 PD는 방송사에 최종훈의 복귀를 적극적으로 건의했고 이제 방송사는 17일 전격적으로 최종훈의 복귀를 결정했다.

마음이 무겁다는 최종훈은 "마지막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녹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종훈은 최근 경기도 파주 금촌동 모 초등학교 앞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후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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