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8일 재임 기간에 국민연금의 신뢰와 투자 역량이 크게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 이사장은 이날 이임식에서 "국민연금 신뢰 제고를 위한 전사적 노력에 힘입어 가입자가 지난해 사상 처음 2000만 명을 넘어섰고, 재임 기간 임의 가입자도 5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적극적 투자 다변화 등을 통해 취임 당시 270조 원 정도였던 기금 규모가 올 2월 400조 원을 돌파해 세계 3대 연기금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임직원들에게 "새 정부가 복지체계 확대와 개편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투철한 봉사정신과 소명의식을 갖고 공단을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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