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매물에 550선 하락세 지속

코스닥지수가 560선 아래에서 제한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84포인트(0.15%) 떨어진 557.7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장중 매수 전환해 17억원 순매수중이며, 개인도 71억원 어치를 하고 있지만, 기관이 매도세를 늘려 10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면서 지수의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05%), 소프트웨어(0.94%), 방송서비스(0.94%) 등이 오름세고, 출판매체복제(-1.23%), 디지털컨텐츠(-1.30%), 통신서비스(-1.20%)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GS홈쇼핑, CJ E&M, 젬백스가 오르고 있으며,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다음은 떨어지고 있다.

미국 애플의 주가가 전날 실적 우려에 급락하면서 애플 관련 부품주들도 약세다. 인터플렉스가 2.75%, 실리콘웍스가 1.65% 떨어지고 있다.

'싸이'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세를 보였던 오로라는 싸이 캐릭터 해외 판권을 갖고 있지 않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반면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에 12.48% 급등중이다.

현새 상한가 4개를 포함해 37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521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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