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통장'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몰린다

입력 2013-04-19 17:17   수정 2013-04-20 04:56

1190만명 … 1분기 14만명 증가
청약예금·부금은 인기 시들



모든 신규 분양 주택에 사용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가입자가 몰리면서 기존 청약 예·부금 및 청약저축 통장의 인기가 날로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는 3월 말 기준 국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총 1493만493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2만5436명 늘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주로 경북 대구 광주 충남 전남 등에서 4000~1만명씩 늘었다.

그러나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가입자는 966만9584명으로 3개월 동안 2만7518명 감소했다. 청약 예·부금과 청약저축 등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의 감소폭이 커, 꾸준히 신규 가입자가 나오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증가폭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2009년 5월 출시돼 ‘만능 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가입자가 1190만3427명으로 작년 말보다 13만9996명 증가했다.

이 통장은 공공주택이나 민영주택, 주택 크기에 따라 사용처가 달랐던 기존 청약통장의 기능을 하나로 합쳐 놓은 것이다. 무주택자와 유주택자, 미성년자 등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공공·국민·민영주택도 모두 청약할 수 있다.

청약종합저축은 올 들어 서울에서 2만3801명이 새로 가입했고 대구(1만1262명), 경북(1만1079명), 광주(7998명) 순으로 가입자가 증가했다.

반면 청약저축(111만7624명)과 청약예금(149만8425명), 청약부금(1만9288명)은 약 2만~5만명씩 가입자가 줄었다. 청약통장별 비율은 종합저축이 전체의 80%, 청약저축 7%, 청약예금 10%, 청약부금 3% 선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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