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부채, 국가채무 규모로 불어나…400조 육박

입력 2013-04-21 09:01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전력 등 28개 공기업의 부채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400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21일 정부가 공기업으로 지정해 별도 관리 중인 LH와 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28개 주요 공기업의 실적 공시에 따르면 이들 공기업의 지난해 말 총부채는 392조95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2011년 말의 361조4204억원보다 31조5353억원(8.7%)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말 기준 국가채무인 445조2000억원에 근접했다.

전문가들은 공기업 부채가 한국의 재정 건전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공기업의 부채가 늘어나는 사이 28개 공기업의 자본 총계는 206조8219억원에서 206조7608억원으로 뒷걸음질을 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은 174.7%에서 190.1%로 15.4%포인트 상승했다.

28개 공기업 부채의 92%(361조원)를 점유하는 LH, 한전, 가스공사, 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석유공사, 철도공사, 수자원공사의 재무 건전성은 석유공사 1곳을 제외하고 모두 악화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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