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석유화학 실적 개선 어려워…목표가↓-현대

입력 2013-04-22 07:30  


현대증권은 22일 LG화학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낮아진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당분간 석유화학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37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췄다.

LG화학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7206억원, 408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0.7%, 12.4%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0.6%, 8.5% 감소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지난 1분기 실적은 낮아진 시장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석유화학은 제품가격 및 스프레드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지만 정보기술(IT) 소재부문의 경우 편광필름은 계절적 비수기였고, 2차전지의 가동률은 하락해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2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6.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매출액은 4.1% 늘어난 5조9577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석유화학의 경우 제품 가격 하락으로 외형 증가가 제한적이지만 나프타 가격 급락으로 스프레드는 1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라며 "2분기에는 IT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편광필름의 계절적 수요증가 및 엔화 약세에 따른 수익성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형전지 가동률은 점진적으로 상승 중이며 3D 필름 및 폴리머전지 증설(+350만셀/월) 효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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