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아저씨, 또 통하나? '오블리비언'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3-04-22 08:27  


[권혁기 기자] 톰 크루즈, 모건 프리먼 주연의 SF블록버스터 영화 '오블리비언'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월22일 영화진흥위원외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블리비언'은 지난 주말 36만7022명을 끌어들이며 누적관객수 120만4448명을 기록,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윤제문 정웅인 지우 성지루 등이 출연한 19금 영화 '전설의 주먹'으로 33만4593명이 영화를 봤다.

신하균의 첫 액션 영화 '런닝맨'이 14만3619명으로 3위에 머물렀으며 연예계 성접대를 다룬 마동석 민지현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노리개'가 8만337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4위에 랭크됐다.

영국에서 온 휴먼 코미디 '송포유'는 '노리개'와 근소한 차이인 7만9218명을 기록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오블리비언'은 스카브 족과의 끔찍한 전쟁으로 멸망한 지구. 전쟁 이후 10년 뒤, 지구에서 살아남은 인류는 상공 304m에 달하는 곳에서 살게된 인류 중 한 명인 잭 하퍼(톰 크루즈)가 지구에 남아있는 생체 자원을 찾아내기 위한 작전에 투입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4월11일 개봉했다. (사진출처: 영화 '오블리비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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