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솔직담백 성형토크(1) “성형하고 타인 외모 지적하는 친구는 꼴불견이죠”

입력 2013-04-22 08:32  


학점, 취업, 스펙…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대학생에게 또 하나의 고민은 바로 ‘외모’. 한 구인구직 포탈사이트에서 대학생 6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3.5%가 "내 외모에 불만이 있다"고 답했다. 여대생들은 96%가 남학생들 보다 더 많은 외모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여대생들에게 ‘외모’는 대학생활, 사회생활을 하는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며, 외모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성형수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이디성형외과 대학생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여대생들과 함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Q 친구들이나 요즘 여대생들은 어느 부위를 가장 성형하고 싶어해?

혜지 제 주변 친구들은 보톡스, 필러와 같은 쁘띠성형에 관심이 많아요. 대학생들이라 단기간에 회복할 수 있는 수술을 많이 하기도 하고, 또 원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광명  저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작고 갸름한 얼굴형에 관심 있어 하는 것 같아요. 성형트렌드도 눈, 코 성형에서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과 같은 얼굴뼈 성형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웹 서핑을 하다가 ‘얼굴형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말 그대로 얼굴형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했어요. 그리고 여성들이 한 듯 안 한 듯한 화장을 선호하게 되면서 메이크업의 베이스가 되는 피부를 깨끗하고 맑게 가꾸기 위한 투자도 많이들 하고 있는 듯 해요.


재란 자기 얼굴에서 모난 부분을 성형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각자 다 원하는 부위는 다른 것 같아요. 눈, 코, 턱, 광대, 이마 등등 매우 다양합니다. 특히 눈이나 코는 이미 대중화 된 것 같아요.반대로 턱, 광대, 양악수술 등 얼굴뼈 수술은 하고 싶어하는 친구는 많지만, 눈, 코성형에 비해 비교적 큰 수술이고 시간적, 금전적으로 많은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Q 성형 후 예뻐진 친구, ‘이건 정말 꼴불견이다!’ 하는 것이 있다면?

광명 성형 후 다른 사람의 외모를 지적하는 친구! 외모 콤플렉스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누구보다 잘 알면서 너는 눈을 좀 키워야겠다느니, 너는 코를 좀 높여야겠다느니 하면 정말 꼴불견이죠.


재란 제 주변에도 수술 후에 타인의 외모를 지적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외모가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혜지 아직 부기도 안 빠진 상태이거나, 실밥 풀기도 전에 셀카를 찍어 SNS에 올리는 건 좀 부담스러워요.


Q 남자친구의 성형수술, 어디까지 용서가 가능해?

광명  개인적으로 쌍꺼풀이 없는 남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남자친구는 눈 성형을 안 한 사람이면 좋겠어요. 코 성형이나 얼굴뼈 성형은 지나치지만 않다면 이해해줄 수 있어요.


혜지 전 상관없어요. 남자도 외모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같이 성형외과에 가자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재란 본인이 외모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한다면 한, 두 군데 정도는 개선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성형수술 후에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업그레이드 된다면 찬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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