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승무원 폭행' 대기업 상무 보직 해임

입력 2013-04-22 17:19   수정 2013-04-23 02:14

포스코에너지, 사과문 발표


인천공항발 LA행 항공기 내에서 “라면이 덜 익었다”는 이유로 여성 승무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던 포스코에너지 임원이 보직 해임됐다. 포스코에너지는 22일 “회사 소속 한 임원의 비상식적 행위로 많은 분을 실망시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를 이날자로 보직 해임하고 진상을 철저히 파악해 후속 인사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임직원의 윤리 및 인성 교육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 회사는 “해당 임원과 경영진이 직접 피해자를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기로 하고 현재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여성 승무원에 대한 폭행이 이뤄졌지만 근무를 못할 정도로 중한 정도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 이 임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을 따로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에 탑승, 서비스를 문제 삼아 여성 승무원을 폭행했다가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해 되돌아왔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