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밴드 상단 150p 하향 조정"-한국證

입력 2013-04-23 07:10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악화된 투자 환경을 반영해 올해 코스피의 적정 지수를 2025, 지수 밴드는1800~2250선으로 이전 전망치에 비해 적정 지수는 50포인트 낮췄으며 지수 밴드의 하단은 유지하지만 상단은 150포인트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노근환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연초 대비 4.5% 하락했다"며 "올해 들어 주가 하락은 국내 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며 브릭스(BRICs)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북한 핵 리스크의 영향을 받은 한국이 그 다음으로 많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흥시장의 경우 에너지, 소재, 산업재 업종의 비중이 높은데 원자재 가격 하락과 글로벌 매크로에 대한 불안 증가가 신흥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를 더욱 냉각시켰다"고 지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런 상황에서 작년 코스피 기업이익은 작년 11월의 컨센서스보다 13% 하향된 82조3000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올해 기업이익도 전년 대비 10% 증가한 90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이는 현재 컨센서스 대비 17% 하향 조정됐다.

노 애널리스트는 "달러 강세, 원자재 가격 하락, 코스닥과 중소형주 강세,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 심화 등은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신호"라면서 "업종별로는 소비재, IT, 자동차, 통신서비스, 유틸리티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지만 과도한 액티브 의견을 반영하기보다는 종전에 비해 중립에 가깝게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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