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실적 호재에 '강세'…코스닥, 전고점 돌파 시도

입력 2013-04-24 10:53  

코스피 지수가 한국과 미국의 기업실적 호재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다만 상승 탄력은 장 초반과 비교해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사흘째 1%대 오름세를 지속하며 전고점(563.39) 돌파를 노리고 있다.

24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86포인트(0.15%) 오른 1921.49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6.10포인트(1.10%) 오른 560.4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전고점은 지난 17일 장중 최고가인 563.39이다.

미국 애플 등 정보기술(IT) 기업 실적 호재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된 애플의 1분기 주당순이익은 10.09달러로 전년대비 17% 줄었지만, 시장 전망치인 9.97달러는 웃돌았다. 매출도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국내 IT 기업 실적도 호조세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전 1분기 영업이익이 317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다. 이날 오후 실적을 내놓을 LG전자LG이노텍 등의 실적 개선도 기대돼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이 9일째 매도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상승 탄력은 제한되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419억원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3억원, 122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16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에서 2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에서 8억원 순매도로 나타나고 있다.

운수창고, 기계, 종이목재, 건설, 유통, 섬유의복, 보헙 등이 1%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깜짝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가 1.39%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은 3150억원 가량의 자사주 취득 결정 소식에 1.46% 상승하고 있다. 기아차, 신한지주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등은 약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선 547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212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코스피 거래량은 1억3200만주, 거래대금은 1조4400억원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5원(0.09%) 떨어진 1119.7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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