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최근 롯데백화점과 전통시장 상인회간 ‘활기찬 전통시장 만들기’ 협약에 대한 약속을 실행에 옮기는 것으로 전통시장을 활기차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환경개선을 비롯해 서비스, 마케팅 등의 백화점 핵심 노하우와 재능을 지원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구체적 행보에 나서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부산 롯데백화점은 1차적으로 선정된 부산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서면시장’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백화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서비스와 위생, 안전의 개선을 위해 백화점 서비스매니저 및 위생관리사, 안전환경팀 직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비스교육(월 1회)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집합 및 현장교육으로 나누어 상품진열 노하우와 재방문을 유도하는 화법훈련, 인사노하우 위주로 진행하기로 했다.월 1회 진행되는 위생교육은 안전한 먹거리 관리를 위한 원산지 표시사항, 유통기한, 시설위생관리 등의 교육과 함께 위생복, 위생모, 위생마스크 등의 위생용품도 지급할 예정이다.‘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소방안전점검(월 1회)은 소화기,소화전 기기 검사, 비접지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유무 체크, 배관 오염상태 점검, 비상통로 및 피난시설 확인 등 전기, 소방, 설비, 건축 분야별로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롯데 부산본점은 봉사동호회를 운영해 서면시장 일대 주변청소를 비롯해 실버상인 대상 건강검진, 상인 가족초청 영화관람, 영세상인 대상 도배?도색?싱크대 개선 등의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백화점 고객대상으로 전통시장 맛집소개와 할인쿠폰이 동봉된 리플렛 제작?배포는 물론, 전통시장 상인 자녀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판촉, 사은행사, 명절 신속배송 아르바이트나 주차, 안전 관련 직원 채용시 우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백화점이 운영하는 직원식당과 식당가, 스넥코너에 필요한 식자재를 구입할 경우 전통시장 거래를 활성화하고, 시장 이용고객 대상으로는 평일 주차장 무료 이용권(3시간)을 증정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활동도 펼치게 된다. 이밖에 부산 롯데백화점은 이번 ‘전통시장 상생 프로그램’ 말고도 다양한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봄세일 롯데 광복점은 지역최초로 전통시장내 맛집으로 알려진 부평시장(할매유부전골), 청학시장(오돌수육), 동래시장(비빔당면) 먹거리 행사를 유치(5~11일)해 일평균 400만원 상당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백화점을 찾는 지역고객에게는 신선하고 우수한 특산물을 싸게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안정된 판로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자체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산지직거래 행사도 지역 특산물 판매 확대를 목표로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백화점 입점을 통해 지역에만 국한되어 있는 상권을 확대하고 전국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지역맛집 유치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영업 2본부 이경길 홍보팀장은 “이번 전통시장 지원사업은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추억이 담긴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고객이 즐겁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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