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북핵문제 협의 '핫라인' 개설…윤병세 "中 대북특사 가능성"

입력 2013-04-25 02:59  

한국과 중국은 북한의 핵위협 등 한반도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기 위해 외교부 장관 간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했다.

중국은 또 한국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입장을 밝히고 국제사회에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4일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윤 장관은 회동 뒤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 등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으로 여러 부서의 장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소통 장치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북핵 문제와 관련, “이미 한·미, 미·중 간 장관회담이 있었고 이번에 한·중 외교장관 대화로 전략적 소통이 강화됐다고 본다”며 “각국 간 대화가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장관은 중국의 대북 특사파견 문제에 대해 “(왕 부장과) 구체적인 얘기를 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중국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특사를 포함한 여러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리커창 중국 총리도 이날 윤 장관과 만나 “중국은 시종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및 안정 유지를 위해 노력해 왔고 이에 반대하는 행동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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