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혁기 기자] "지금 누구한테 이야기하는 거야? 술 마셨어?"는 김재우의 애드리브였다.
4월2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푸른거탑'(극본 김기호, 연출 민진기)에선 복귀하는 최종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머리를 더욱 짧게 깎고 등장한 말년병장 최종훈은 행보관 송영재의 "최종훈이, 고생했데이. 앞으로 사고치지 말그래이"라는 말에 카메라를 응시하며 "영창에 가 있는 동안 반성도 많이 했다.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절 믿어준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긴 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공식사과 했다.
최종훈은 이어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는 최병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성"이라고 복귀 심경을 전했다. 이때 분대장 김재우는 "누구한테 이야기하는 거야? 술 마셨어?"라고 최종훈의 음주운전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폭소케 했다.
이에 대해 4월25일 '푸른거탑' 측은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그 대사는 오로지 김재우의 애드리브였다"라면서 "'푸른거탑'에 최종훈이 복귀를 했지만 다른 출연진들은 평소 그대로 녹화에 임했다. 워낙 끈끈한 팀이라 평소처럼 애드리브도 치면서 촬영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최종훈의 '푸른거탑' 복귀에 네티즌들은 "역시 말년병장이 있어야 '푸른거탑'이 산다" "또 어디서 막걸리 먹고 경운기 몰지 말라는 부분에서 빵 터졌다" "말년병장 최종훈, 벌로 영원히 말뚝 박길"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김재우의 애드리브에는 "센스 있게 잘 처리한 듯"라는 댓글이 있다. (사진출처: tvN '푸른거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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