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남종화의 거두 도촌 신영복 화백 별세

입력 2013-04-26 04:12  

현대 남종화의 거두로 평가받는 도촌(稻村) 신영복 화백이 2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뇌졸중을 앓은 고인은 이날 오전 작업 중에 잠시 잠들었다가 다시 깨어나지 못했다고 유족은 전했다. 고인은 1933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14세에 한국 전통 남종화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킨 남농 허건의 문하로 들어갔다. 의재 허백련과 월전 장우성, 소전 손재형 등 당시 서화계 대가들로부터 지도받았다. 하지만 이들의 화풍을 답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적인 화풍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광주시미술전 심사위원(1991년), 무등미술전 심사위원(1992년), 한국미술대전 운영위원(1993년) 등을 지냈고 옥관문화훈장(2012년)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학(성균관대 겸임교수)·혜(섬유예술가)·훈(조선대 외래강사)씨 등 2남1녀와 사위 손용호(플로리다주립대 교수), 며느리 송정수(중앙대 연구교수) 씨 등이 있다. 빈소는 광주 조선대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8시. 062-220-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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