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대명사 '쉘부르' 가수들, 40년만에 첫 콘서트 갖는다

입력 2013-04-26 22:16  


[권혁기 기자] 대한민국 포크의 대명사 ‘쉘부르’가수들이 40년만에 처음으로 콘서트를 펼친다. ‘쉘부르’는 ‘세시봉’을 넘어서는 또하나의 K-포크 아이콘이다.

쉘부르 40주년 기념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오는 5월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무대에서 열리는 포크 음악의 대부인 DJ 겸 방송인 이종환씨의 방송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기도 하다.

쉘부르 40주년 기념콘서트에는 이종환이 동영상 출연을 하며, 포크음악의 레전드 고(故)김정호 역시 추억의 동영상으로 모습을 보인다.

포크음악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이 콘서트는 25년만에 한무대에서 만나는 이태원 전언수의 쉐그린을 비롯, 어니언스의 임창제, ‘빗물’의 채은옥, ‘내일이 찾아와도’의 위일청, ‘무정부르스’의 강승모, ‘삼포가는길’의 강은철, ‘나비소녀’ 김세화,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의 남궁옥분, ‘가을사랑’의 신계행, ‘가슴앓이’의 양하영, ‘풀잎사랑’의 최성수, ‘마이웨이’의 윤태규 등 지난 40년간의 쉘부르가 배출한 선후배가 모두 말 그대로  '쉘부르’군단이 총출연한다. 그리고 진행은 역시 쉘부르 출신 명MC 허참이 진행을 한다.

5월11일 용산전쟁기념관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10개 지역의 투어와 함께 미주지역까지 모두 13개 지역 월드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쉘부르’는 지난 1973년 방송인 이종환을 필두로 당시 통기타 가수들이 모여 종로 2가에 창업한 한국 최초의 언플러그드 음악 감상실이다. 1966년 문을 연‘세시봉’음악감상실보다 늦게 개장한 음악감상실이지만, 그 전문성이나 배출한 가수의 규모는 한국 포크의 최대 군단이었다.

이는 본격적인 포크음악 전문 음악감상실이었고, 이후 아마추어 경연대회와 오디션을 통해 신인유망주들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

‘쉘부르’를 거쳐 탄생한 유명가수들만 해도 100명이 넘으며 무명으로 활동했던 가수까지 합치면 가히 그 수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명MC 허참과 개그맨 주병진 등 90년대까지 가수뿐 아니라 방송 진행자를 배출해 냄으로서 70년대에 있어 청통맥(청바지 통기타 생맥주)으로 통칭되는 청년문화의 산실이었으며 메카였다.

이번 ‘쉘부르 40주년 기념콘서트’는 지난 2011년 9월 25인의 쉘부르 출신 뮤지션들이 재능기부단체로 모인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쉘부르’가수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재능기부 콘서트를 펼치고, 침체된 포크음악을 부활시키자는 의도에서 꾸준히 기획되다가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된 것.

이번 공연은 한편 ‘쉘부르 연대기’라는 부제도 달아, 단순히 ‘7080향수 소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최근 홍대씬 등에서 일고 있는 청년 포크 바람까지도 끌어안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AMG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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