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새 커플, 태민 손나은 첫 만남… 감출 수 없는 속마음 ‘풋풋’

입력 2013-04-28 17:21  


[김보희 기자] 샤이니 태민과 걸스데이 손나은의 알콩달콩한 첫 만남이 그려져 화제를 모았다.

4월2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새로이 합류한 태민-손나은 커플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날 태민은 “제 결혼 상대 분 맞으신 가요?”라고 수줍게 첫 마디를 꺼냈다. 이후 태민은 남자답게 “나도 설레서 잠 잘 못 잤다”라는 말로 한 살 어린 손나은과의 대화를 주도해 나가며 상남자 매력을 뽐냈다.

특히 태민은 손나은에게 “정말 예쁘시네요” “제 부인은 청순하고 섹시한 면도 있고 긴 생머리에 앵두 같은 입술이다”라는 말들을 과감히 내뱉는가 하면 “사전 인터뷰에 이야기한 이상형에 손나은 씨가 있었다”며 적극적인 애정표현을 하기도 했다.

그는 손나은이 단 한 번도 연애를 해 보지 않은 모태 솔로라는 말을 듣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남자들이 가만 둘 수가 있냐. 믿기지 않았다”고 털어놔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손나은의 ‘오빠’라는 말에 진심으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직접 차를 몰며 드라이브 데이트를 한 태민은 ‘동료 연예인들에게 대쉬 받은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러면서 본인은 몇 번 있었다고 대답한 뒤 “여자들이 불편하다. 그냥 형들이나 남자들이랑 있는 게 편하다”며 대쉬한 여자들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는 느닷없이 “그런데 너랑 있는 건 좋네”라며 깜짝 고백을 했다. 손나은은 순간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했고, 태민은 이후 사전 인터뷰에서 “왜 그랬을까 후회했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손나은이 너무 기뻤지만 표현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나서는 다시 미소를 머금고 진심으로 좋아했다.

국민 아이돌 동생으로 통하던 태민이 한 살 연하의 부인을 만나 태민이 의외의 상남자 매력을 마구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의 연애 분위기는 어떻게 전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결’ 새 커플 태민 손나은 첫 만남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결 새 커플 태민 손나은 풋풋하다” “태민 손나은 첫 만남 진짜 사랑스럽던데. 완전 상남자” “태민 손나은 첫 만남 보니 앞으로 더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4’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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