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戰서 4년간 한국군사령관 지낸 최장수 육참총장 이세호 장군 타계

입력 2013-04-28 17:28   수정 2013-04-29 03:18

30일 대전현충원서 육군장


‘최장수 육군참모총장’ 이세호 예비역 대장이 2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25년생인 이 전 총장은 1946년 육사 2기로 임관한 뒤 37사단장, 28사단장, 육군보병학교장, 육군사관학교장, 6군단장, 주월 한국군사령관, 제3군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1969년 주월 한국군사령관으로 취임해 1973년 철수할 때까지 4년 동안 1100여회의 대대급 이상 대규모 부대 작전과 57만여회의 소규모 부대 작전을 지휘했다. 베트남 철수 이후에는 제3야전군 창설 준비위원장으로 야전군을 창설하고 초대 3군사령관을 지냈다.

고인은 1975년 3월부터 1979년 1월까지 47개월간 육군참모총장을 맡았다. 역대 최장수 기록이다. 재임기간 대전차 방어를 위해 토우중대를 창설했고 적군의 지하갱도 탐지 능력을 보강할 목적으로 시추 장비를 도입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태극 무공훈장(1회), 충무 무공훈장(4회), 을지 무공훈장(2회), 화랑 무공훈장(1회)을 받았다.

영결식은 30일 오전 10시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육군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은 부인 오영숙 여사와 3남2녀.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6시. 02-590-2381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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