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는 왜 팔빠질 듯 돌렸나…광고모델 "몸으로 말해요"

입력 2013-04-29 09:55  



#소녀시대 윤아가 대학 도서관에 다소곳이 앉아 공부를 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슬쩍 본 뒤 갑자기 일어선 윤아. '데이터가 떨어졌네'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팔이 빠질 것처럼 스마트폰을 돌린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서비스 '?' 광고다. ?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스마트폰을 돌리면 데이터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는 점을 알렸다. 윤아의 '반전' 매력이 화제가 되면서 인터넷에서 '? 데이터 만들기' 요령과 도전기 등이 등장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고 속 모델이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 예쁘고 잘생긴 모델이 나와 멘트만 하던 과거 TV광고와 달리 역동적인 동작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예를 들어 통화의 품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이동통신사의 기존 광고는 신뢰감 높은 모델을 기용해 짧지만 강렬한 멘트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가 대부분이었다. 최근에는 광고 속 모델이 직접 서비스를 생생하게 시연하는 식이다.

TV 광고 속 모델의 ‘얼굴’이 아닌 ‘몸’으로 이야기하는 광고는 단순히 모델 이미지로 소통하던 과거 광고에 비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광고모델들도 이런 분위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의 '?' 광고에 참여한 윤아는 팔을 아주 힘차게 돌려 한번에 감독의 '오케이' 사인을 받아내기도 했다.

배우 이나영은 청바지 광고에서 직접 폴 댄스를 선보이며 신축성과 착용감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또 꽃미남 배우 이종석과 김우빈은 맥주 '카스' 광고에서 클라이밍이라는 색다른 스포츠에 도전했다. 고층 빌딩을 오르내리는 모델들이 서로를 견제하며 클라이밍 대결에 열중한다. 이를 통해 카스 브랜드 이미지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김경태 TBWA코리아 팀장은 "광고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비주얼 콘텐츠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젊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집중 시키기 위해 액션이 많은 광고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적인 영상미 보다는 동적인 영상으로 브랜드와 제품이 가진 속성을 극대화해 이미지를 전달하려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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