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신예작가 10명의 작품을 모은 전시회가 오는 5일까지 경기 판교 알파타워에서 ‘팝업 쇼’라는 이름으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판교 신도시에 비어 있는 빌딩의 사무실을 임시 갤러리로 전환해 여는 게 특징. 건물주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빈 건물이나 장소를 점거해 전시나 행위예술을 보여줬던 ‘스쿼팅’과 차이가 난다. 참여 작가는 젊은 작가 김세진 신건우 홍정욱 박수현 김민경 씨(한국)와 래리 아치암퐁, 사라 보우커 존스, 레이철 매카서, 에드워드 왈라스(영국) 등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황소아 씨는 “영국 작가들은 주로 런던대 슬레이드 미술대학원 동문이며, 국내 작가들은 이들과 성향이 맞는 작가를 골랐다”며 “몸집만 커가는 미술계의 구조적 모순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자성적 전시회”라고 말했다.
판교 전시회가 끝나면 영국으로 옮겨 진행할 예정이다. (031)706-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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