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업생산 1년 만에 최대폭 감소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13-04-30 17:13   수정 2013-05-01 03:34

3월 - 2.6%…부양책 힘 실릴듯


올 들어 광공업 생산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투자, 소비가 살아날 조짐이 없는 가운데 생산 지표까지 곤두박질치면서 경기 회복 전망이 더 불투명해졌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광공업 생산은 전달보다 2.6% 줄어 1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9~12월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1월 감소세로 돌아선 뒤 3개월 연속 줄었다. 3월 제조업이 전달 대비 2.5%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특히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 부문은 9.8%나 감소했다. 김선태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거시금융팀장은 “자동차 부문 부진이 광공업 생산을 1.19%포인트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엔저현상으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진 데다 주요 자동차업체의 근로시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체 산업 생산도 2월보다 2.1% 줄었다. 광공업을 포함해 서비스업(-1.0%) 건설업(-3.0%) 공공행정(-7.1%)이 모두 감소세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2월에 반짝 살아났던 설비 투자도 감소세로 돌아서며 전달보다 6.6% 줄었다. 기계류가 전월 대비 11.3% 줄어든 탓이 컸다. 운송장비는 9.3% 늘었지만 기계류 비중이 더 높기 때문에 전체 수치를 끌어내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경기 전망이 불확실해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매 판매는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증가폭은 1.4%에 그쳤다. 컴퓨터 통신기기 등 내구재 판매가 3.1% 줄었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4.7%)와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2.3%)는 늘어났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월보다 0.4포인트 떨어진 98.9로 나타났다. 향후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2포인트 줄어든 99.5를 나타내며 3개월째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박성동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계속 하락하고 있어 향후 경기에도 부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더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이건희 회장, '핵전쟁' 대비하려 지하 벙커를

토니안, 사업 대박나더니 '이 정도였어?'

"예쁜 女직원 데려와" 50억 자산가 고객에 쩔쩔

'갤럭시S4' 가짜로 제작? 삼성 직원의 폭로

현아 가슴, 신동엽 얼굴에 밀착…방송사고 아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