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챙긴 '무역투자진흥회의'…매머드급 역할 할까

입력 2013-05-01 10:21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2009년 이후 4년 만에 부활한 회의. 대통령이 주도해 무역진흥 종합계획는 짜는 수출드라이브 정책의 중추기구인 셈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수출정책의 사령탑 역할을 한 만큼 이 회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규모와 참석자도 매머드급이다. 부총리와 10개 부처 장관, 기타 차관급 이상 21명과 코트라 사장 등 유관기관 대표 13명,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계 인사 39명 등 10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트러블 슈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규제개선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 등 두 가지 주제별로 참석자가 발언하면 소관부처 장관이 답변해 회의 현장에서 곧바로 애로를 해결하는 식이다.

무역투자진흥회의의 발자취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무총리 주재 수출진흥위원회를 대통령 주재 수출진흥확대회의로 격상해 1965년 10월 첫 회의가 열린 이후 1980년까지 모두 151차례나 개최됐다.

박 전 대통령은 다섯 번을 빼고는 전부 자신이 회의를 주재했을 만큼 열정적으로 수출진흥 업무를 챙겼다. 당시 우리나라 수출은 1965년 1억달러에서 1977년 100억달러로 불과 10여년 만에 기적적인 100배 성장을 이뤄냈다.

박근혜 정부는 무역투자진흥회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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