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광희 언급 “과일 보내준다며 주소 물어봐”

입력 2013-05-01 15:04  


[양자영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걸 그룹 시크릿 한선화가 광희를 언급했다.

시크릿은 4월30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레터 프롬 시크릿’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5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특히 한선화는 ‘우결’에서 호흡을 맞춘 제국의아이들 광희를 언급하며 “최근 오빠가 주소를 물어봤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앞서 이현우, 아이유와 함께 SBS ‘인기가요’ MC를 맡고 있는 광희는 시크릿 컴백 소식을 접한 뒤 항상 응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이에 한선화는 “그 사실을 최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다”며 “가상결혼생활은 끝났지만 아직까지 애틋하고 끈끈한 정이 남아 있다. 정말 고마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맙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갑자기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더라. 과일을 보내준다는 이유였다”며 “‘우리는 과일을 안 먹으니 주소를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지만 계속해서 과일에 집착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쇼케이스 말미에 선화는 “‘우결’을 통해 대중들이 나를 보며 행복해하고, 활력을 찾고 있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열심히 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시크릿은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를 통해 신곡 ‘유후’의 컴백 무대를 갖는다. (한선화 광희 언급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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