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천연가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7%, 도시가스용은 0.8%, 발전용은 0.7% 증가했다고 전했다.
주 연구원은 "미수금은 지난해 말 대비 2000억원 감소했을 것"이라며 "1분기 아시아 천연가스의 수입 평균 가격은 전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연초 천연가스 판매가격 인상효과가 소폭 더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수금은 2017년 이후 북미 셰일가스(shale gas) 도입에 따른 원료 단가 하락에 장기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자원가치는 모잠비크, 수르길 등의 보유 지분 확대와 신규 사업으로 증가해 주가 상승 여력도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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