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2일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의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증권범죄 합동수사단’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합수단은 단장인 문찬석 부장검사를 포함한 검사 8명과 검찰 직원 18명, 금융위원회 국세청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예금보험공사 직원 21명 등 총 47명으로 구성됐다.
합수단은 주요 증권 범죄에 대해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제도를 적용해 금감원 조사 없이도 범행 직후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이미 고발·수사 의뢰가 들어온 주가조작 사건 중 중요한 사건을 우선 수사 대상에 선정할 수 있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이날 “주가조작 세력을 끝까지 추적해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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