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험산업의 산증인으로 꼽히는 신은철 한화생명 부회장(66·사진)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한화생명은 신은철, 차남규 공동대표 체제에서 차 대표이사 사장 단독 체제로 바뀌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2일 “신 부회장이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지난 1일 대표 직함을 내려 놓기로 하고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며 “내달 열릴 주주총회에선 부회장직에서도 사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앞으로 한화생명 고문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신 부회장은 보험 업계 대표적인 전문 경영인으로 통한다. 그는 1972년 삼성생명 전신인 동방생명에 입사하면서 처음으로 보험업계에 발을 들인 뒤 대표이사 사장까지 올랐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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